가급적 ‘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○○하는 시간’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 없이 운영합니다. 이는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어린이들이 본디 즐겨야 할 놀이 및 자연과의 교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.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할 때 어린이들의 주체성도 함께 자라납니다.

어린이들이 스스로“해보고 싶다”, ”놀아보고 싶다”는 마음이 생기는 환경과 소재를 다양하게 갖춤으로써 놀이를 통해 “의욕적인(스스로 도전하고자 하는) 어린이”로 키우려고 합니다.

학급 별 활동은 어린이들이 ‘재미있겠다’거나 ‘해보고 싶다’의욕을 보일 때가 바로 학습 시간이자 능력을 기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여 학급 별 활동(시간)을 설정하고 있습니다.

어린이들이 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긴 다음이므로 ‘교실에서 보내는 시간’을 중시합니다. 동요를 부르거나 노래를 부르면서 모두가 같은 ‘즐거움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. 

또한 좋아하는 선생님들이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상상력도 풍부해집니다. 그림책 읽어주기는 치쿠조 유치원이 오랜 세월 소중히 여겨온 교육입니다.